
삼성 관계자는 "구자욱이 어제 롯데전에서 상대 선발 이인복이 던진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고, 경기 후 정밀 검진 결과 종아리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 피가 고여있어서 2주가량 회복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구자욱은 올 시즌 90경기에서 타율 0.305, 20홈런, 7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팀 주장으로서 중심을 잡았다.
관계자는 "내야수 류지혁이 구자욱을 대신해 임시 주장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날 삼성은 구자욱 대신 외야수 김재혁을 1군으로 불렀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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