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선발투수는 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 몫이라며 스킨스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킨스는 시즌 중 콜업된 후 빅리그 10차례 선발 등판, 59.1이닝 동안 방어율 2.12, WHIP 1.01, 삼진 78개, 볼넷 12개를 기록했다.
이에 ESPN의 제프 파산과 팀 커크지안이 ESPN 올스타 셀렉션 쇼에서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파산은 "그는 팀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선택을 받았다. 스킨스는 다른 투수들과 같은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리그가 인정한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산은 "나는 야구팬들이 그의 투구를 보기 위해 TV 앞에 모일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는다"라며 "그가 선발투수로 나온다는 것에 대해 '그럴 자격이 있느냐'라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스킨스는 그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것이 올스타전이다"라고 했다.
커크지안도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전적으로 파산의 의견에 동의한다. 특히 시범 경기인 올스타전의 흥행을 위해서라도 스킨스를 선발투수로 나서게 해야 한다"며 "1회말 거너 헨더슨과 맞붙는 모습을 상상해보라"고 했다.
스킨스가 과연 17일 펼쳐지는 이번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나설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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