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나란히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던 양의지와 양석환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두산은 4회말 양의지가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5회에는 양석환의 솔로홈런에 이어 허경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섰다.
두산은 6회와 8회에도 1점씩 보태며 6-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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