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는 볼점유율에서 39.7%-60.3%로 밀리고, 슈팅 수에서도 6개-21개(유효슈팅 3개-5개)로 뒤졌지만, 결정력에서 앞서며 승리를 낚았다.
튀르키예는 전반전 킥오프 57초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데미랄이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볼을 골대로 밀어 넣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데미랄의 골은 역대 유로 대회 '최단 시간 득점'이다.
데미랄은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도 골대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더로 골 맛을 보며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고,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반격에 나선 오스트리아는 후반 21분 미카엘 그레고리슈(프라이부르크)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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