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1회초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초에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솔로홈런과 김도영의 중전안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롯데는 2회말 정훈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1점을 만회했다.
KIA는 4회초 2사 후 좌전안타로 출루한 이창진이 폭투 2개로 홈을 밟아 1점을 보탰으나 롯데는 5회말 윤동희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4로 추격했다.
7회말에는 1사 1,3루에서 고승민의 내야안타와 빅터 레이예스의 2루타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나승엽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려 5-4로 역전시켰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8회말 황성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며 승리를 확인했다.
전날 1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뼈아픈 무승부를 기록했던 1위 KIA는 이날 패하면서 2위 LG에 2게임 차로 쫓겼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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