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은 이날 3위로 밀린 삼성 라이온즈를 1게임 차로 추격했다.
한화 문동주와 두산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대결을 펼쳤으나 둘 다 초반에 무너졌다.
문동주는 4이닝 동안 8안타와 사사구 5개로 7실점하고 강판당했고 알칸타라는 3⅔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안타와 볼넷 3개로 5실점 하고 교체됐다.

3회에는 강승호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두산은 4회에도 허경민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7-0으로 크게 앞섰다.
한화는 4회말 노시환의 3점 홈런과 황영묵의 솔로홈런 등으로 5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5회초 정수빈이 우월 3점홈런을 날려 10-5로 달아났으나 한화는 5회말 패스트볼로 1점을 만회하고 6회에는 요나단 페라자가 투런홈런을 터뜨려 8-10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두산은 7회초 타자일순하며 강승호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 15-8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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