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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밉상' 벤탄쿠르, 튀르키예로 갈까? 무슬레라가 설득한다면...갈라타사라이, 바이 옵션 포함한 임대 원해

2024-06-26 09:18

로드리고 벤탄쿠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손흥민과 동양계 인종차별 발언으로 '국민 밉상'이 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튀르키예행은 가능할까?

Aspor는 최근 갈라타사라이의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설득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슬레라는 벤탄쿠르와 같은 우루과이 출신이다.

이 매체는 "무슬레라는 갈라타사라이가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벤탄쿠르를 영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슈퍼 리그에서 우승한 후 팀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벤탄쿠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벤탄쿠르는 2022년 겨울 토트넘에 입단했으나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그의 계약이 2026년에 만료되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좋은 제안을 받는다면 벤타쿠르의 판매를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벤탄쿠르의 현재 가치는 3500만 유로로 평가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바이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갈라타사라이는 벤탄쿠르의 영입을 모색하면서 이미 토트넘과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벤탄쿠르가 다음 시즌에도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그의 이적에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게다가, 벤탄쿠르는 인종차별 발언에 따른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징계를 기다리고 있다. 징계가 확정되면 토트넘은 그의 이적 절차에 속도를 낼 수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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