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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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와이스 데뷔전 첫 승, 두산에 5-4 신승

2024-06-26 07:02

한화 이글스 와이스
한화 이글스 와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비록 이겼지만 끝이 개운하지 못했다.

한화이글스는 6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대체 외국인 투수 와이스의 호투와 5회말 빅이닝을 묶어 5-4로 승리했다.

특히 대체 외국인 투수 와이스의 피칭은 압권이었고, 5회말 빅이닝은 백미였다.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지던 경기는 5회말에 갈렸다.

선두타자 황영묵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이도윤과 최재훈의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페라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와 노시환의 내야땅볼로 3-0으로 벌렸고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로 5-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하늘은 자만하는 자를 용서하지 않았다.

8회초에 정수빈의 안타와 양의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재환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린 것.

다급해진 한화는 박상원을 투입해 남은 2아웃을 잡아내며 급한 불을 껐다.

9회초에도 마무리 주현상을 투입했으나 강승호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대타 김기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5-4로 추격 당했다.

다행히 남은 2아웃을 잘 잡아내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한화 선발 와이스는 6이닝 무실점 7탈삼진 4피안타 2볼넷으로 KBO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고 마무리 주현상도 1이닝 1실점 1탈삼진 2피안타를 기록해 시즌 11세이브를 거뒀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4.1이닝 4실점 3탈삼진 4피안타 2볼넷 1사구의 부진을 보여 시즌 6패째를 당했다.

이 날 승리로 한화는 키움에게 패한 6위 NC와 2.5게임 치로 좁혔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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