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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꿩 대신 닭'? "알이티하드, 살라가 안 되면 손흥민 영입 계획"...팀토크 "손흥민은 토트넘과 2~3년 연장 계약할 것"

2024-06-18 05:50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토트넘)이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이티하드의 영입 대상 중 한 멍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최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이적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알이티하드는 잠재적인 대안을 평가하기 시작했고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이 위시리스트에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25년 6월에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또 터키의 거인 페네르바체로부터도 주목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에 대해 낙관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알이티하드는 아직 손흥민과 공식적인 접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살라에 대한 논의가 속도를 내지 않는다면 알이티하드는 손흥민이 중동으로 이적할 의향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알이티하드는 살라나 손흥민을 데려오지 못할 경우 페데리코 키에사를 영입할 계획이다"라며 "그는 3명 중 가장 저렴한 옵션으로 간주된다. 그의 미래는 유로 2024 이후 결정될 것이며 그는 유벤투스에 남는 것을 선호한다. 그러나 키에사와 유베는 여전히 새로운 계약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이로 인해 이탈리아 스타는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설을 일축했다. 손흥민은 이적설에 대해 불편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은 페네르바체의 조제 무리뉴 감독과 연결됐다. 무리뉴가 손흥민과 재결합을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했다.

손흥민은 그러나 중국과의 경기가 끝난 뒤 "아직까지 딱히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 구단하고 오고 가는 얘기가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와전되서 나가는 것들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아무데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토트넘에서 달성하고 싶은 것이 많다고 말했다"는 과거 발언을 조명하기도 했다.

팀토크는 지난 달 "Sonny가 시즌 후반기 다소 부진했음에도 토트넘에 잔류하는 것은 당연한 결정일 것이다"라며 "해리 케인이 이적한 뒤 팀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과 아시안컵에 출전한 것도 그의 시즌 막바지 부진에 한몫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최고의 위치로 복귀할 수 있도록 토트넘이 올여름 퀄리티 9번과 계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31세인 그는 새로운 2~3년 계약 외에는 더 많은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없다"고 전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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