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NC는 1회말 맷 데이비슨이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삼성은 2회초 3루타를 친 김영웅을 전병우가 희생플라이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고 4회초에는 윤정빈이 입단 7년 만에 1군 리그에서 첫 홈런을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4회말 권희동이 솔로아치를 그려 다시 3-2로 앞섰으나 삼성은 5회초 이재현이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4-3으로 역전했다.
NC는 6회말 손아섭이 솔로홈런을 날려 세 번째 동점을 만들었으나 삼성은 7회초 구자욱의 2루타로 1점을 뽑아 5-4로 달아났다.
구자욱은 9회초에도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NC 손아섭은 팀의 패배 속에도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개인 통산 2천499안타를 기록한 손아섭은 박용택(2천504안타)에 이어 역대 두 번째 2천500안타 고지를 눈앞에 뒀다.
손아섭은 또 6안타를 추가하면 박용택을 제치고 KBO리그 최다안타 1위에 오르게 된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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