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연승을 거둔 2위 LG는 선두 KIA 타이거즈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
LG는 1회말 첫 공격에서 김현수의 적시타에 이어 박동원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키움은 3회초 이주형의 2루타와 송성문의 적시타로 2-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4회말 볼넷 2개로 1사 2, 3루에서 키움 중견수 원성준의 실책을 틈타 2점을 보태 5-2로 달아났다.
키움은 5회초 김건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LG는 6회말 홍창기의 2루타와 문성주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7-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LG 선발 손주영은 6회까지 7안타 3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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