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긴 두산은 이날 패한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두산은 1회초 양의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김재환의 2루타와 양석환의 적시타가 이어져 3-0으로 앞섰다.
NC는 공수 교대 후 맷 데이비슨이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2-3으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3회초 허경민과 헨리 라모스의 연속 2루타와 양의지의 우전안타로 2점을 보태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6회말 무사 만루에서 김휘집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두산은 7회초 김재환이 3점홈런을 터뜨려 8-3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두산 선발 브랜든 와델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6안타 3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입단한 NC 임상현은 선발투수로 데뷔전을 치렀으나 5⅔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5실점 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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