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슨 키드 댈러스 매버릭스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겟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서부 콘퍼런스 결승시리즈 1차전에서 4쿼터 이전에 코치 챌린지 두 개를 모두 활용했다. 하지만 모두 성공했음에도 더이상 챌린지를 할 수 없었다. 챌린지 규칙 때문이었다.
코치 챌린지 규칙에 따르면, 각 팀은 경기 중 파울 콜, 아웃 오브 바운즈, 바스켓 인터피어런스, 골텐딩 판정에 대해 작전 타임을 부른 뒤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단, 4쿼터 2분과 연장전의 마지막 2분 동안 팀은 더 이상 챌린지를 활용해 아웃 오브 바운드와 골텐딩 또는 바스켓 인터피어런스 판정에 대해서는 챌린지를 할 수 없다.
코치 챌린지는 2019년부터 실시됐다. 당시에는 각 팀에 경기 중 한 개의 챌린지가 주어졌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첫 번째 챌린지가 성공하면 두 번째 챌린지가 부여된다.
제임스는 자신의 SNS에 "챌린지 룰을 바꿔야 해! 챌린지를 2개나 성공했는데 경기가 끝날 때까지 더 이상 그럴 수가 없어! 말도 안 돼"라고 적었다.
키드 감독은 3쿼터 중간에 점프볼로 판정된 아웃 오브 바운드 콜에 대해 두 번째 챌라지를 사용했다. 성공적인 챌린지였지만 더 이상은 챌린지를 할 수 없었다.
한편, 댈러스는 이날 미네소타를 108-105로 꺾고 기선을 잡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