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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부상 복귀 희소식' 이재상·정찬헌, 기다렸다.. 이르면 이달 말 복귀

2024-05-17 11:40

사진=이재상
사진=이재상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부상 선수들의 복귀 희소식을 앞두고 있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이재상은 빠르면 5월 말 늦어도 6월 초에는 합류가 가능하다고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신인 유격수 자원 이재상은 지난달 14일 수비 훈련에서 오른쪽 약지에 공을 맞아 골절 치료 수술을 받았다.

이재상은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뒤 부상 이탈 전까지 말소 한번 없이 11경기 26타수 6안타(타율 0.231)를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려 주목받기도 했다.


이재상의 복귀로 김휘집, 고영우 등이 있는 유격수 주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홍 감독은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정찬헌이 최근 불펜 투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정찬헌
사진=정찬헌
정찬헌은 지난 시즌 5선발 역할을 맡아 전반기 11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3.94로 활약하다가 후반기엔 허리 부상 여파 등으로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8.53으로 부진했다.

홍 감독은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쳤던 외야수 임병욱에 대해서도 "(이달) 20일 이후에는 정상적인 게임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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