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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주포' 나성범, 역전 투런포 포함 4타점.. 두산 연승 저지

2024-05-16 06:40

사진=역전 2점 홈런 포함 4타점 몰아친 KIA 나성범
사진=역전 2점 홈런 포함 4타점 몰아친 KIA 나성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돌아온 주포 나성범이 역전 투런 홈런 포함 4타점을 몰아쳐 두산 베어스의 연승을 '9'에서 묶었다.

KIA는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두산의 추격을 8-4로 따돌렸다.

선두 KIA는 이날 승리한 2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시즌 첫 3연패 위기에서 KIA를 구한 건 나성범이었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햄스트링) 부분 손상으로 재활하다가 4월 하순에야 시즌을 시작한 나성범은 전날 두산과의 경기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날린 데 이어 이날 0-1로 끌려가던 3회 결정적인 홈런을 쐈다.

1사 1루에서 두산 선발 최원준의 높은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역전 2점 아치를 그렸다.

나성범은 홍종표의 좌선상 2루타, 박찬호의 내야 안타, 최원준의 몸 맞는 공으로 엮은 4회 2사 만루에서 두산 구원 김명신을 좌전 적시타로 두들겨 타점 2개를 추가했다.

곧이어 최형우가 5-1로 도망가는 우전 안타를 때렸다.

두산은 5회 허경민의 중월 2루타, 양의지의 중전 안타를 묶어 2점을 만회했다.

이어 7회 양의지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4-5로 다 따라잡았지만, 이어진 2사 1, 3루에서 김재환이 KIA 최지민에게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게 아쉬웠다.

KIA는 7회말 2사 1, 2루에서 박찬호의 좌전 안타 때 두산 좌익수 조수행의 포구 실책을 틈타 승패를 갈랐다.

최형우는 8회 우월 솔로 홈런을 쳐 쐐기를 박았다.

5이닝을 3점으로 막은 KIA 제임스 네일은 5승(1패)을 거둬 다승 공동 1위 그룹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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