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11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NC에 3-2,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먼저 앞서간 팀은 NC였다.
4회 1사 후 손아섭이 2루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곧바로 박건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권희동이 좌선상 2루타를 쳐 박건우를 홈으로 보냈다.
NC 마운드에 무기력하게 끌려가던 삼성은 0-2로 뒤진 7회 한 번의 찬스에서 뒤집었다.
1사 후 대타 김성윤이 볼넷을 고른 뒤 2루를 훔쳤다. 2사 2루에서 대타 강민호가 다시 볼넷을 얻어 NC 마운드를 압박했다.
2사 1, 2루에서 구자욱이 강하게 친 타구는 NC 1루수 맷 데이비슨 앞에서 불규칙하게 튀어 올랐고, 그 사이 2루 주자 김성윤이 득점해 한 점을 따라붙었다.
데이비드 맥키넌의 볼넷으로 이어간 만루에서 삼성의 4번 타자 김영웅이 NC 구원 한재승의 복판에 몰린 속구를 잡아당겨 깨끗한 2타점 역전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NC는 7회말 2사 만루, 9회말 2사 1, 2루 기회를 놓쳐 무릎을 꿇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