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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구세주 등장?' 새외국인 투수 앤더슨, 불펜 피칭부터 기대 UP

2024-05-09 07:25

사진 = SSG 신입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
사진 = SSG 신입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SSG에 구세주가 등장하나?

최근 부진을 보이고 있던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를 퇴출시키고 새로 영입한 SSG 신입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불펜피칭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론 이전에 최고 구속 156km의 강속구를 뿌렸다는 것도 그렇거니와, 아시아리그를 경험했다는 것도 그렇다.

참고로 앤더슨은 2022~2023 시즌에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뛰며 34경기(19선발) 7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더욱이 수준이 높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평균자책점 3점대를 기록했다는 것이 플러스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앤더슨은 5월 5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배영수 코치가 보는 앞에서 불펜피칭을 했는데, 75%의 힘으로 던졌음에도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KBO리그 공인구가 NPB 공인구와 비슷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금 SSG는 더거가 퇴출된 것도 부족해서 박종훈까지 퓨처스로 내려가 믿음직한 선발투수가 김광현-엘리아스 외에는 없다.

그래서 송영진-오원석-이기순 젊은 영건들에게 기대며 불펜에 비중을 두고 경기 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앤더슨은 퓨처스에서 연습경기를 통해 1군 출전을 위한 '빌드업' 중이며 55구 부터 시작해 조금씩 끌어올릴 계획이다.

퓨처스 경기를 거쳐 1군 경기에 투입 된다면 SSG는 천군만마를 얻을 것이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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