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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챔스 리그 원하냐? 그럼 루턴과 같은 팀은 반드시 이기고 고전해도 상대 물리쳐야"..."오늘 그들은 둘 다 해냈다"

2024-03-31 07:19

손흥민
손흥민
유로스포츠닷컴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 리그 축구를 원한다면 루턴과 같은 팀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토트넘이 챔피언스 리그 축구를 원한다면 좋은 플레이 없이도 상대 팀을 물리쳐야 한다. 오늘 그들은 둘 다 해냈다"고 평했다.

토트넘이 대한민국 축구 간판 손흥민의 막판 짜릿한 결승 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을 획득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41분 손흥민의 역전 골로 2-1로 신승했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41분 티모 베르네에 이어 브레넌 존슨을 거쳐 연결된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시즌 15호 골이자 토트넘 통산 개인 160번째 득점이었다. 리그 득점 부문 공동 4위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18골)이다.

승점 3을 따낸 토트넘(17승 5무 7패·승점 56)은 5위를 유지했다. 울버햄튼을 2-0으로 꺾은 4위 애스턴 빌라(18승 5무 7패·승점 59)에 3점 뒤져 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루턴 타운의 타히트 총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골키퍼까지 제친 후 찬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좌우 측면 골대를 연속으로 강타한 후 골문 밖으로 흘렀다.

진반전을 0-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6분 상대 자책골을 끌어내며 간신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종료 4분 전 손흥민이 '한방'을 날렸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또 MOM(경기 최고 선수)에 선정됐고 평점도 8을 받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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