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환은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다른 3명과 함께 주전 2루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시범경기 중 엉덩이 부상을 입고 결장하고 있다. 복귀 시점도 알 수 없다.
이에 MLB닷컴은 "배지환은 엉덩이 통증으로 일주일 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그의 상태는 훨씬 더 암울하다"라고 했다.
야드바커는 "배지환은 엉덩이 부상을 당해 최근에는 전혀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설사 부상에서 회복한다 해도 다른 선수가 부상당하지 않는 한 그가 메이저리그에 있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며 배지환의 개막일 로스터 포함에 비관적이었다.
지난해 다소 아쉬움을 준 배지환은 절치부심하며 올해 반등을 노렸으나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신분마저 워험해지게 됐다.
한편 피츠버그 2루수 자리는 트리올로와 페구에로 중 한 명이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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