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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오타니, 올해 던진다...수술 집도의, 오타니 투구 일정 밝혀

2024-03-15 23:24

에인절스 시절 오타니 쇼헤이
에인절스 시절 오타니 쇼헤이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올해 투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투구를 중단했다. 올해는 타자로만 나선다. 내년에 투수로도 뛸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나왔다.

오티니의 수술을 집도한 다저스의 외과 의사 닐 엘라트라체 박사는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수술과 그의 복귀 일정에 대해 밝혔다.

엘라트레체 박사는 "오타니는 내부 버팀대(찢어진 인대를 복구하기 위해 편조 봉합사 추가)와 전통적인 토미존 수술에서 수행되는 것과 같은 힘줄 삽입을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프랭코 조베 박사가 고안한 인대 교체와 제프리 두가스 박사가 개발한 인공 내부 보조기를 결합한 이 수술은 텍사스 레인저스 팀 의사 키스 마이스터 박사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라트레체 박사는 "만일 그가 우리가 계획한 대로 투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그는 9월 마지막 주에 첫 번째 시뮬레이션 투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8경기에 나서 타율 .500(22타수 11안타),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20일과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개매전에 다저스 지명타자로 나선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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