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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8억4천만원 줄게' PSG, 래시포드 유혹+리버풀 윙어 루이스 디아즈도 영입 명단 포함...음바페 대체자

2024-03-14 10:23

마커스 래시포드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커스 래시포드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PSG가 바빠졌다. 이번 시즌 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를 찾기 위해서다.

영국 매체 미러는 PSG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마커스 래시포드를 영입하기 위한 대대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두 번째 시도다. PSG는 2022년에도 래쉬포드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주급 40만 파운드를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유나이티드에 남기로 결정했다. 그리고는 2028년까지 주급 35만 파운드 상당의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었다. 이번 시즌 맨유에서 34경기에 출전해 단 7골만을 기록한 데다 경기장 밖의 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감독 에릭 텐 하흐로부터 질책을 받았다. 당시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시티에게 0-3으로 패했다. 래시포드는 벨파스트로 여행 중 12시간 동안 술을 마신 뒤 병가를 내고 훈련에 불참했다.

미러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영입하기 위해 75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맨유는 1억 파운드 가치로 평가하고 있지만 이러한 제안에 유혹을 받을 수 있다.

래시포드는 그러나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다. 지난 달 플레이어스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미러는 하지만 "래시포드가 경기장 안팎 문제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출발은 그에게도 매력적일 수 있다"고 했다.

PSG는 또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 파이스 콜롬비아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 대체자로 윙어 디아스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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