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인사이더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현 클럽에 만족하고 있으며 조만간 토트넘과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27일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어떠한 외부의 제의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 그의 현재 계약이 2025년 6월에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토트넘이 그의 재계약에 대한 관심을 알아보기 위해 이미 비공식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도 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이번 여름 손흥민을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계속 나오자 손흥민은 친구들에게 자신은 프리미어리그가 좋은 데다 자신이 여전히 경력의 정점에 있다고 느끼고 있어 이적에 대한 '거대한'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합류한 이후 팬과 전문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엔지 포스테코글루의 스퍼스 프로젝트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23경기에 출전해 12골과 6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여름(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 이후 토트넘의 공격 주역이 됐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클럽에서 157골을 넣었습니다. 이는 스퍼스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골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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