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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 황선홍, 축구 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선임

2024-02-27 18:27

황선홍 감독
황선홍 감독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는 27일 3월에 열릴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지휘할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정식 감독이 선임되는 5월까지다.

황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고,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팀 역사상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겸직'한 감독은 허정무 감독과 핌 베어백 감독에 이어 세 번째다.

황 감독은 태국과의 2연전을 치른 후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으로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본선행이 걸린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한편 축구협회는 시간을 두고 정식 사령탑 선임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5월 초까지 해외 감독들까지 대상을 열어놓고 적합한 인물을 찾겠다는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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