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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게시물 댓글 제한 클린스만, 브레메 사망에 애도글 올려...댓글은 여전히 제한, 아들 조너선도 댓글 제한

2024-02-21 16:27

1990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 넣고 환호하는 안드레아스 브레메(왼쪽)와 서독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1990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 넣고 환호하는 안드레아스 브레메(왼쪽)와 서독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날 사망한 안드레아스 브레메를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클린스만은 21일 1990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 넣고 환호하는 안드레아스 브레메(왼쪽)와 서독 선수들 모습이 담긴 사진을과 함께 브레메의 사망을 애도하는 글을 게시했다.

클린스만은 "사랑하는 앤디, 당신이 우리를 떠났다는 사실에 우리는 놀랐습니다. 당신은 항상 우리 곁에 있었고 1990년에 우리를 세계 챔피언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당신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영원히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독일 언론들에 따르면 1990년 월드컵에서 서독을 우승으로 이끈 브레메는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브레메는 1984년부터 10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때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후반 40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서독에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안겨주었다.

클린스만은 대표팀 경질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21일 올린 브레메 사망 애도의 글에도 댓글을 달지 못하게 했다.

클린스만의 아들 조너선 클린스만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 기능을 제한해 놓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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