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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감독이야. 당신들 기자보다 내 인생이 낫다" 과르디올라, 홀란 비판에 "그는 곧 당신들의 입을 다물게 할 것"

2024-02-21 12:16

펩 과르디올라
펩 과르디올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맨시티) 감독이 열받았다.

맨시티는 첼시전에서 1-1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엘링 홀란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에 비평가들과 기자들이 홀란을 '융단폭격'했다.

그러자 과르디올라는 "첼시전은 홀란의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불과칠 만에 열렸다"며 "최고 득점자나 골을 많이 넣는 공격수를 비판하지 말라. 입을 다물게 될 것이다. 조만간 그가 골을 넣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과르디올라는 이어 "(골을 향해 질주할 선수)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홀란을 선택할 것이다"라며 "그는 두 달 동안 부상을 입었고 컨디션도 좋지 않았으며 할머니를 잃어 정말 힘든 한 주를 보냈다. 그것은 인간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또 언론인이 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매니저다. 내 인생은 당신보다 낫다"라고 말했다.

홀란은 브렌트포드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시티를 리그 2위에 올렸다.

한편, 과르디올라는 플레이메이커 케빈 더 브라위너가 햄스트링 문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케빈의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어서 그를 기용할 수 없었고 나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며 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과르디올라는 "그는 괜찮다. 단지 예방 조치일 뿐이지만 그는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에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홀란은 브렌트포드에서의 골로 맨체스터시티의 우승 희망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21개 팀 모두를 상대로 득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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