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인터밀란, 유효슈팅 제로 허용.. 경기 주도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 청신호

2024-02-21 08:41

사진=아르나우토비치 선제 결승포
사진=아르나우토비치 선제 결승포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밀란이 2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3-2024 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1-0으로 꺾으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행 청신호를 켰다.

UCL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인터 밀란은 내달 1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6강 2차전을 치른다.

인터 밀란은 중원을 장악하고 경기를 주도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다.

인터 밀란은 계속된 슈팅에도 좀처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으나, 후반 34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진의 공 처리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중원에서 공을 탈취해낸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몰고 들어가 슈팅한 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나왔다.

이때 왼쪽으로 쇄도해 들어온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 결승포를 터뜨렸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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