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케인, 마침내 불만 '폭발'? 투헬 감독 "동료들 서비스에 불만족", 뮌헨서도 '무관' 위기...투헬 "반전 자신 있다"

2024-02-19 14:24

해리 케인
해리 케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드디어 폭발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19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이 스타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팀 동료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 여름 1억 유로의 이적료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며, 바이에른에서 개인적으로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바이에른은 11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케인의 트로피 가뭄이 바이에른에서의 첫 시즌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현재 분데스리가 순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에 8점 차로 크게 뒤져 있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게 0-1로 패해 탈락 위기에 놓였다.

90min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케인이 최근 경기에서 골마우스 액션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인정했다.

투헬은 "해리는 이미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는 현재 자신이 관여하는 방식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경기에서 그를 찾는 방식과 찾지 못하는 방식에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투헬은 "나는 훈련과 경기, 득점 방식, 팀을 이끄는 방식, 팀이 승리하는 방식 사이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아주 드물게, 아마도 이전에도 본 적이 없다. 믿을 수 없을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보훔과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최근 공식전 3연패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투헬의 경질에 대한 압력도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뮌헨은 투헬을 해고할 생각이 없다.

Sport1에 따르면 투헬이 해고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CEO는 "우리는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다음 주에도 투헬이 감독을 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투헬도 이날 경기 후 "나는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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