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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된 '미운 오리 새끼' 히샬리송...로버츠 "손흥민은 히샬리송의 목표가 15골이라 했지만 20골 넣을 것"

2024-02-09 11:20

히샬리송이 슈팅을 하고 있다.
히샬리송이 슈팅을 하고 있다.
그레이엄 로버츠가 히샬리송이 이번 시즌 손흥민이 설정해준 목표를 능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더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히샬리송의 이번 시즌 목표를 15골로 설정한 바 있다.

하지만 로버츠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소니는 히샬리송에게 15골을 목표로 세워줬다. 나는 히샬리송이 20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히샬리송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전문가들에 의해 실패작으로 평가받았다. 일부 팬들은 그가 토트넘에서 자신의 폼을 되찾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타구니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히살리송은 토트넘이 18개월 전 자신을 위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한 이유와 토트넘의 확실한 9번 선수인 이유를 입증했다.

히샬리송은 이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보여준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지난 8경기에서 9골을 몰아넣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리그 10골을 기록했다. 손흥민과의 차이는 불과 2골이다.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가 된 케이스다.

한편 히샬리송은 11일 브라이튼전에서 시즌 11번째 골을 사냥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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