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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는 비통하겠지만 토트넘 팬들에게는 다행" 스퍼스웹 "11일 브라이튼전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

2024-02-07 11:25

손흥민
손흥민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의 다소 이른 복귀를 반기고 있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댠에 충격적인 0-2 패배를 당했다.

이번 대회에는 3, 4위전이 없다. 따라서 손흥민은 곧장 토트넘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토트넘 팬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토너먼트가 손흥민에게는 비통한 마음으로 끝났지만 스퍼스 팬들에게 다행스러운 점은 31세의 손흥민이 이제 비행기를 타고 런던으로 돌아갈 것이며 11일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3~4일 휴식 후 브라이튼전에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 손흥민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6경기를 모두 풀로 뛰었다. 체력이 거의 바닥났을 것이다. 게다가 충격적인 패배에 심정이 비통한 상태다.

이런 선수를 3~4일 쉬게 하고 리그 경기에 나서게 할 경우 '혹사' 비판에 직면할 것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을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18일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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