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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맞아 최초로 지방 투어…‘대전X부산’ 공연 확정

2024-01-24 10:25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맞아 최초로 지방 투어…‘대전X부산’ 공연 확정
뮤지컬 드라큘라‘가 대전과 부산 공연을 확정했다.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이해 최초로 지방 투어에 나서는 뮤지컬 ‘드라큘라’ 소식에 ‘드큘 앓이’는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Bram Stoker)가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러브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애절하고 강렬한 러브 스토리와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 국내 최초로 도입한 4중 턴테이블을 활용한 블록버스터급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014년 한국 초연부터 4번째 시즌까지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즌에는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미나 역의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반 헬싱 역의 손준호, 박은석 등 역대급 초호화 라인업으로 ‘드큘 앓이’ 관객을 양산하며 유료 객석 점유율 93%란 놀라운 성적으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초연부터 한 결 같이 큰 사랑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이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분들이 뮤지컬 ‘드라큘라’를 즐기실 수 있도록 5종의 뮤직비디오와 OST 등을 준비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뮤지컬은 공연으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봬야 하기에 10년만에 처음으로 지방 투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망의 뮤지컬 ‘드라큘라’ 지방 투어의 첫 시작은 대전이다.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3월 20일부터 3월 24일까지 공연하며, 이후에는 부산으로 옮겨 부산문화회관에서 4월 2일부터 4월 7일까지 공연한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서울 공연은 오는 3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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