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토트넘, 호이비에르 팔기 참 힘드네...임대 후 완전 이적 보장 요구에 나폴리 '포기', 유벤투스도 비싸다며 '여름에 보자'

2024-01-09 12:01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팔기가 참 어렵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호이비에르 영입에 관심을 보였더 나폴리가 그를 포기하고 대신 레스터 시티의 부바카리 수마레를 쫓기로 결정했다.

이 매체는 최근 "현재 8위에 머물고 있는 나폴리가 이번 시즌 후반기에서 급격한 발전을 목표로 이번 달 이적 기간 동안 중원을 강화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미들필더 호이비에르 영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매체는 나폴리가 토트넘의 요구를 들어줄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나폴리에 호이비에르를 임대 후 완전 이적에 동의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비싼 이적료도 부담스러웠다.


나폴리는 결국 호이비에르를 포기하고 현재 레스터에서 세비야로 임대 중인 수마레에게 관심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수마레가 훨씬 더 저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도 호이비에르의 이적에 대해 '돈이 없다'며 그의 영입을 올 여름까지 연기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호이비에르는 조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하에서 중용됐으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외면하고 있다.


현재 세리에A 클럽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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