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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 로우 영입하라' 풋볼팬캐스트 "손흥민과 유사. 도박일 수 있지만 높은 보상 빋을 수 있어"

2024-01-09 00:18

조나단 로우 [로우 SNS]
조나단 로우 [로우 SNS]
손흥민 다음 버전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등장했다.

풋볼팬캐스트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미래를 위해 올해 20세인 조나단 로우(노리치)를 영입하라고 제안했다.

이 매체는 "티모 베르너는 당장 북런던에서 뛸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선수이지만 토트넘은 노리치에서 로우를 데려옴으로써 포워드 지역에서 미래를 위한 영입을 단행할 수도 있다"며 "잉글랜드 U21 국가대표인 그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손흥민 2.0이 될 수 있는 인상적인 젊은 재능이다"라고 했다.

이어 "손흥민은 오른발 포워드로 중앙은 아니더라도 공격의 왼쪽에 자주 배치되며 치명적인 마무리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캠페인에서 20경기에 출전해 7.12 xG(예상 골)에서 12골이라는 이례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며 "이번 시즌을 포함해 손흥민은 8차례나 xG(기대득점)를 능가했으며 이는 그가 마지막 3분의 1에서 얼마나 무자비한지를 보여준다"고 썼다.

그러면서 "로우는 20세의 나이로 시니어 레벨 첫 풀 시즌에 노리치의 왼쪽 윙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이 재능 있는 어린 선수는 2021~2022 캠페인 기간 동안 교체 선수로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다음 시즌 내내 부상을 입었다. 그는 마침내 부상 없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그는 4.25 xG에서 10골을 기록 중이다. 골문 앞에서 무자비했다. 이는 자신의 xG보다 놀라운 5.75점을 앞섰고,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88점을 앞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역시 오른발잡이 왼쪽 윙어라는 점에서 손흥민과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로우의 기량이 최고 수준의 팀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이 움직임은 스퍼스에게 도박이 될 것이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가 20세의 노리치 스타에서 손흥민의 다음 버전을 발굴할 수 있다면 높은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에 앞서 영국 더선은 울버햄튼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로우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울버햄턴은 1500만 파운드의 제안을 건넸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애스턴빌라도 로우를 노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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