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 스포츠 통계정보를 분석하는 통계 사이트인 옵타(Opta)의 자료를 토대로 손흥민을 최고의 피니셔로 꼽았다.
옵타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상위 5대 득점자 목록에서 단 2명의 선수만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내는 선수 랭킹에 올랐다.
데일리메일 스포츠는 예상 골을 기준으로 2023~2024 프리미어리그 캠페인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선수를 살폈다.
1위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기대 득점은 7.1이다. 그런데 12골을 기록해 +4.9를 기록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엔지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12골을 넣으며 폭풍같은 활약을 펼쳤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1억 파운드에 이적한 이후 정말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평했다.
이어 "그의 뛰어난 폼으로 인해 그는 팀 동료들을 위한 3개의 어시스트를 포함하여 지난 5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고 했다.
3위에는 황희찬(울버햄튼)이 올랐다.
황희찬의 기대 득점은 6이었다. 하지만 황희찬은 벌써 10골을 넣어 +4를 기록했다.
데일리메일은 "황희찬은 올 시즌 게리 오닐의 지휘 하에 울브스가 부활한 가운데 골대 앞에서 두 자릿수를 달성한 득점 부문 6위에 올랐다"며 "그는 최근 2경기에서 2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전체 캠페인에서 단 3골만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상당히 향상된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손흥민과 황희찬은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위해 소속 팀을 떠났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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