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재원은 2018년 130경기에서 타율 0.329, 17홈런, 57타점을 기록했고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견인했다.
이후 4년 총액 69억원의 조건으로 SK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던 이재원은 2022년 105경기 타율 0.201 등 부진을 면치 못했고 2023년에는 단 27경기에만 출전, 타율 0.091(44타수 4안타)에 그쳤다.
SSG에 스스로 방출을 요청했던 이재원에게 한화가 손을 내밀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최재훈과 박상언 외에 경험 있는 포수가 부족하다. 부상에 대한 대비와 전력 두께를 강화할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영입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유망주 포수 허인서가 내년 시즌 후반기 상무에서 복귀할 때까지 이재원이 포수진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