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호날두, 올해 전세계 최다 득점…PK 2골 추가해 총 53골 기록

2023-12-28 10:32

알이티하드와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호날두 [AFP=연합뉴스]
알이티하드와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호날두 [AFP=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축구 선수가 됐다.

알나스르 소속의 호날두는 지난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18라운드 알이티하드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페널티킥 한 골씩을 터뜨렸다.

알나스르는 이런 활약에 힘입어 5-2로 이겼다.

리그 19호 골로 사우디 프로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던 호날두는 이번 두 골을 추가하며 53골로 전 세계 선수들 가운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과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가 52골로 호날두의 뒤를 이었지만, 두 사람은 올해 남은 경기가 없어 추월이 불가능하다.

맨체스터시티의 엘링 홀란은 올해 50골을 넣었고 두 경기가 남았지만, 최근 부상으로 결장 중이어서 남은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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