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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호날두? 뎀벨레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토트넘 동료 트리피어 "그는 '무서운' 수준의 재능을 갖고 있었다"

2023-11-13 22:03

무사 뎀벨레 [EPA=연합뉴스]
무사 뎀벨레 [EPA=연합뉴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잊어라!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에 따르면, 키에란 트리피어가 토트넘 동료 무사 뎀벨레가 GPAT(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주장했다.

뎀벨레는 2012년 풀럼에서 토트넘에 합류했으며 수년간 토트넘의 중원을 호령했다.

벨기에 출신인 뎀벨레는 2019년 1월 북런던을 떠나 중국 팀 광저우 시티에 합류했다.

토트넘에서 그는 249경기에 출전, 10골과 12도움에 불과했지만 그의 능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측면이 있다.

뎀벨레는 특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중앙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침착함과 힘, 기술을 활용해 미드필더 지역을 장악했다. 포체티노는 심지어 그를 디에고 마라도나나 호나우지뉴와 비교하기도 했다.

뎀벨레는 그러나 토트넘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전에 이적됐다. 이 때문에 토트넘이 우승하지 못했다고 대니 로즈가 주장한 바 있다.

트리피어는 최근 스카이스포츠의 단어 연상 게임에서 GOAT(역대 최고)가 누구냐는 질문에 "뎀벨레다. 물론 메시나 호날두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내가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을 때 그는 최고의 선수였다"며 "솔직히 말해서, 훈련에서나 경기에서 그가 축구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에 스퍼스 웹은 "우리는 오랫동안 뎀벨레가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주장해왔다. 그가 이제 마땅히 받아야 할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보는 것만으로도 마법 같았고, 스퍼스 셔츠를 입은 그가 정말 그립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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