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e스포츠협회가 2023 하반기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e스포츠 대회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협회는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를 통해 총 180여 명의 심판을 배출했다.
이번 심판 자격연수는 3급 신규 심판 양성을 목표로 하며, 12월 7일(목)부터 10일(일) 4일간 한국e스포츠협회와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서울 상암), 이스포츠 전용 연습센터에서 진행된다. 자격연수는 총 30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e스포츠 심판 및 업계 관계자를 통해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 수료 시 수료증 및 기념품을 지급하며, 필기와 실기 시험을 통과한 이들에게는 3급 심판 자격이 부여된다. 3급 심판은 협회 주최·주관의 아마추어 및 프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3급 심판 자격연수는 만 18세 이상의 e스포츠 산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11월 6일(월) 자정까지 지원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협회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지원서 내용을 기반으로 11월 9일(목)에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고,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는 면접을 진행한 뒤 11월 17일(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 및 최종 합격자에게는 개별로 안내 사항이 전달된다.
심판 자격 연수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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