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00K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1812394803692bf6415b9ec1439208141.jpg&nmt=19)
트레일러닝은 포장되지 않은 오솔길이나 산, 오름, 초원지대 등을 달리는 레저 스포츠로 이번 대회의 공식 타이틀은 '서울을 달리는 새로운 방법'이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서울100K에는 국내외 전문선수와 동호인, 일반시민 등 1천600여명이 참가하며 미국·영국·캐나다·프랑스·인도·대만 등 16개국에서 온 해외 트레일러너 100명이 대회 참가를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
참가 부문은 10K(입문자·일반시민), 50K(전문선수·동호인), 100K(전문선수) 세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시민과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는 10㎞는 올해 처음으로 생겼다.
서울광장부터 인왕산·북악산 등 명산과 둘레길,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과 빌딩 숲까지 서울의 주요 자연·문화 명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
서울시는 참가자가 안전하게 달리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전 답사, 테스트 러닝을 통해 코스를 관리했다.
또 참가자와 진행요원은 안전보험에 가입했으며 구급·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지정병원을 운영 한다. 부상 등 돌발상황에 실시간 대응하기 위한 합동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단계별 안전 계획도 마련했다.
한편 서울광장에서는 참가 선수들을 기다리며 응원하는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일반시민을 위한 취타대 공연과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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