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7일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 결승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함께 응원한다

2023-10-06 11:05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6일 경기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르는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을 개방해 시민응원전을 벌인다고 밝혔다.

시민응원전은 경기 당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관람객은 2시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도는 경기장 잔디 훼손을 우려해 그라운드는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약 1만여 석 규모의 북측 관람석을 이용해 주경기장 남측 관중석 주전광판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질서 유지를 위해 입·퇴장은 북측출입구(2A, 2B)를 통해서만 이뤄진다.

도는 1천명 정도가 찾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안전을 우려해 최대 2천명 수용을 전제로 입장 1시간 전부터 안전 운영 인력 110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 1대와 펌프카 1대 등 비상차량도 배치한다.

도는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를 고려해 휴대용 방석 1천개와 필요할 경우 방한용 핫팩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SNS를 통해 거리 응원을 추진해 달라는 군입대를 앞둔 청년의 요청을 받고 "한일전 결승전 거리 응원을 준비했으니 많관부(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좋은 아이디어에 감사"라며 시민응원전 소식을 공개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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