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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살라와 2파전? 일부 매체, 9월 이달의 선수에 손흥민과 살라 경쟁 부추겨...손흥민 6골, 살라 2골 2도움

2023-10-06 07:16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달의 선수 후보 지명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에 표를 던져 달라"고 당부했다. [토트넘 SNS 사진 캡처]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달의 선수 후보 지명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에 표를 던져 달라"고 당부했다. [토트넘 SNS 사진 캡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9월 이달의 선수 후보 7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훌리안 알바레즈(맨체스터 시티), 페드루 네투(울버햄튼), 제러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그들이다.

이들 중 손흥민이 6골로 득점에서는 독보적이다. 다만 어시스트가 없다.

이에 스표츠키다 등 일부 매체는 살라를 먼저 언급하며 손흥민과 사실상 2파전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살라는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EPL 사무국은 "손흥민은 중앙 스트라이커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아 6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했다"고 후보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사무국의 설명대로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2 승리를 이끌었고, 강호 아스날전에서 는 2골(2-2 무승부)을, 리버풀전에서는 1골(2-1 승리)을 터뜨렸다. 덕분에 토트넘은 9월에 치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살라를 무난하게 제치고 이달의 선수에 선정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그런데도 일부 매체는 살라를 지목하며 손흥민과의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손흥민은 EPL 개인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에 도전하고 있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 에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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