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일)

축구

손흥민의 '투혼'...포스테코글루 "쉬게 하려 했으나 필사적으로 뛰겠다고 했다"

2023-10-01 11:49

리버풀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리버풀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하마터면 유럽 진출 200호 골을 리버풀전에서 달성하지 못할 뻔했다.

트라이블풋볼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토트넘의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 손흥민이 휴식을 취했을 수도 있었음을 인정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의 교체는항상 계획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손흥민은 100%는 아니었지만 어제 그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는 필사적으로 경기에 나서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주려고 했고 그렇게 했다. 그는 결코 90분 전체를 뛰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항상 그에게 한 시간 정도를 주려고 했지만 그는 다시 선두에서 이끌었고 압박을 했다"며 "그는 골도 넣었다. 그의 노력은 대단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날 선제골을 터뜨리며 유럽 진출 통산 200호 기록을 달성했다. 토트넘 소속으로는 151번 째 골이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