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너믈 떠나 브라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루카스 모우라. [모우라 SNS]](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9272037400844391b55a0d569816221754.jpg&nmt=19)
4개월 전 토트넘과 눈물의 이별을 했던 루카스 모우 복
루카스 모우라(31)가 복귀한 친정팀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상파울루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스타지우 두 모룸비에서 열린 2023 코파 두 브라질 결승 2차전에서 CR 플라멩구와 1-1로 비겨 1, 2차전 합계 2-1로 승리,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11년만의 우승이었다.
모우라도 이날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모우라는 토트넘을 떠나자마자 우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5년째 무관에 그치고 있다.
이에 토크스포트는 27일(현지시간) 2007~2008시즌 후 토트넘을 떠난 62명의 감독과 선수가 무려 193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전했다.
이 중에는 이영표도 포함됐다. 이영표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2008년 토트넘이 리그컵에서 우승했을때 토트넘 소속이었지만 리그컵 결승전에 정장 차림으로 관중석에 있었다. 주전에서 밀려났기 때문이었다.
이영표는 2008년 토트넘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힐랄로 진출, 모두 4차례 우승했다.
토크스포트에 따르면, 조제 무리뉴 등 전 토트넘 감독들이 토트넘을 떠난 후 모두 9개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여기에는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누누 산투 등이 포함돼 있다.
선수 중에는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탕귀 은돔벨레,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토트넘을 떠난 후 수많은 우승컵에 입맞춤을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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