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선홍호, 조별리그 1차전서 쿠웨이트 9-0 대파

2023-09-20 00:11

정우영 격려하는 황선홍 / 사진(진화[중국]=연합뉴스)
정우영 격려하는 황선홍 / 사진(진화[중국]=연합뉴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대파했다.

한국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서 쿠웨이트를 9-0으로 꺾었다.

쿠웨이트를 상대로 한국은 최전방에 조영욱(포항)과 고영준(포항)를 세웠다. 양쪽 날개에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엄원상(울산)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정호연(광주)과 백승호가 포진했고,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박진섭(전북), 이한범(미트윌란), 황재원(대구)이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는 이광연(강원)이 나섰다.

첫 골은 전반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3분 정우영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4골을 몰아넣었다.

한국의 골 폭풍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정우영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에만 5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서 정우영은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조영욱은 전반 19분과 후반 29분에 득점해 멀티 골을 넣었다.

조별리그 1차전서 대승을 거둔 한국은 21일 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