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9192109060971891b55a0d569816221754.jpg&nmt=19)
토트넘은 4승 1무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 드레싱룸은 온통 히샬리송에 대한 동료들의 칭찬과 격려의 물결로 가득하다. 특히 주장 손흥민은 셰필트전 히얄리송의 득점을 누구보다 더 기뻐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임에 틀림없다.
반면, 맨유 드레싱룸 분위기는 '화기애매'하다. 맨유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브라이튼에 1-3으로 져 시즌 2승 3패로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더선에 따르면, 맨유 선수 4명이 경기 후 드레싱룸에서 난리를 피웠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동료 미드필더인 스콧 맥토미나이와 말다툼을 벌였고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빅토르 린델로프도 수비적인 플레이로 인해 충돌했다.
이에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이 일침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에 따르면, 네빌은 "불행한 선수들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의에게 '불편함과 불확실성'을 주는 '버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텐 하흐 감독은 '항명'한 제이든 산초를 1군 훈련에서 추방했다. 해리 매과이어는 주장직을 박탈하고 그를 주전으로도 쓰지 않고 있다.
네빌은 "알렉스 퍼거슨 경이 떠난 이후로 유나이티드에는 훌륭한 감독들이 많이 있었다. 호세 무리뉴, 루이스 반 할, 다비드 모예스, 랄프 랑닉,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게서 보았던 어려움이 하흐에게도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맨유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를 치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