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왼쪽)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9031932560165391b55a0d569816221754.jpg&nmt=19)
토트넘은 2일(현지시간) 번리전 경기 초반 선취점을 내줬으나 손흥민의 절묘한 칩샷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하프타임 직전에 역전골을 터뜨렸고 손흥민은 후반전에 2골을 추가했다. 매디슨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시즌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승리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경기하기 힘든 곳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놀라운 성과가 자랑스럽다. 좋은 기분으로 A매치를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적었다.
이에 매디슨이 "놀라운 주장"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축구 전문가 저메인 제나스는 "지난해 손흥민은 원래의 그가 아니었다. 부상을 입었다는 얘기가 있던 것 같은데, 올해 그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오늘은 모두에게 익숙한 손흥민이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왼쪽 측면에서 출발했지만 중앙에서 뛰는 동안 더 편안해 보였다. 특히 손흥민에게 두 차례나 어시스트를 한 솔로몬 매너가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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