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심판 중 2명이 알바지의 28-27 승, 1명이 카라 프랑스의 28-27승을 채점 했다.
랭킹 7위였던 알바지는 카라 프랑스 전 승리로 그의 랭킹을 접수하면서 플라이급 타이틀 샷에 바싹 다가섰다.
승패를 점치기 힘든 경기였다. 타격에선 카라 프랑스가 훨씬 앞섰다. 강력한 펀치나 그라운드 싸움에선 알바지가 나았다.
1회는 비슷했으나 4회까지는 알바지가 점수에서 앞서 나갔다.
유효타를 많이 날렸지만 전체적으로 점수에서 뒤진다고 여긴 카라 프랑스가 5회, 총력전을 펼쳤다.
5회를 확실하게 이기면 승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카라 프랑스는 선공을 펼치며 알바지를 밀어 붙였다.
공세를 이어가긴 했지만 확실하게 리드하지는 못했다.
알바지는 카운터를 날리다 4회에 이어 다시 한 번 테이크 다운에 나섰다. 거의 성공할 뻔 했으나 프랑스의 강한 수비 벽에 막혀 넘기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매우 엇비슷한 경기였으나 더 강력한 느낌을 준 알바지가 1점ㅍ차 스플릿 판정승을 올리며 UFC 5경기 무패 행진을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