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홈런 '손맛' 잃은 러프, 81경기 째 홈런 없어

2023-06-01 08:39

다린 러프
다린 러프
다린 러프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홈런타자로 불렸다. 2017년에 31개를 친 데 이어 2018년에는 33개를 때렸고 2019년에는 22개를 기록했다. 3년 동안 86개의 아치를 그렸다.

MLB에 복귀한 2020년 러프는 40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쳤다. 2021년에는 117경기에서 16개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2022년 90경기에서 11개를 날렸다.

하지만, 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된 후 러프는 28경기에 나서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방출된 그는 샌프랜시스코 유니폼을 다시 입었으나 9경기에서 역시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

부상자 명단에서 벗어나자마다 사실상 방출된 러프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새 둥지를 텄다. 하지만, 10경기서 홈런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81경기 째 홈런포가 터지지 않고 있다. 타율도 0.229로 추락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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