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1루수 영입에 1140만 달러(약 151억 원)를 또 투자했다. 최지만과 465만 달러에 , 베테랑 카를로스 산타나와 675만 달러에 각각 계약했다.
피츠버그는 둘에게 번갈아가며 1루수와 지명타자를 맡게 했다. 둘 모두에게 '한 방'을 기대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난 현재 피츠버그의 투자는 또 실패하는 모양새다.
최지만은 아킬레스건 이상으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홈런 2개를 쳤다.
산타나는 29일(한국시간) 현재 3개의 아치를 그렸다.
둘 다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다만, 최지만이 복귀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최지만이 얼마나 타격감을 빨리 되찾느냐가 관건이다.
한편, 시즌 초 예상 외의 성적을 냈던 피츠버그는 26승 26패로 승률이 5할까지 내려갔다. 20승 8패 후 6승 18패를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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