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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인가?' 피츠버그, 탬파베이에 '싹쓸이'패...4연패 수렁, 배지환도 침묵

2023-05-05 08:57

배지환(오른쪽)이 상대 선수의 2루 도루를 저지하고 있다.
배지환(오른쪽)이 상대 선수의 2루 도루를 저지하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시즌 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로 예상됐다.

그러나 두껑을 열어보니 딴 판이었다. 초반 기세가 무서웠다.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운이 다 된 것일까.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의 탬파베이 레이스에 '싹쓸이'패를 당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기세가 한 풀 꺾인 모양새다.

5일(한국시간) 열린 탬파베이와의 원정 경기 시리즈 3차전에서 피츠버그는 4안타의 빈공으로 2-3으로 졌다.


내야수 배지환도 하루 만에 침묵했다.

배지환은 7번 타자 2루수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전날 3타수 2안타에 도루 2개로 맹활약했던 배지환은 이날 3회 무사 1루에서 2루수 땅볼, 6회 선두 타자로 유격수 땅볼, 8회 투아웃 후 1루수 땅볼로 각각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53으로 떨어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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