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외인 에이스 뷰캐넌이 시즌 5번째 경기만에 처음으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삼성라이온즈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2622024401197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KBO 리그를 대표하는 외인 에이스인 라울 알칸타라와 뷰캐넌의 맞대결은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이루어졌다.
0의 균형은 4회에 선두타자로 나선 구자욱은 알칸타라와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146㎞ 직구를 잡아 당겨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20m. 이날 두 팀 합쳐 유일한 득점이자 결승점이었다.
특히 구자욱은 알칸타라에 지금까지 14타수 무안타였으나 이날 첫 타석 볼넷에 이어 두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홈런이자 결승점으로 장식해 기쁨을 배가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뷰캐넌은 최근 2경기에서 연속 5실점을 하면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올시즌들어 처음으로 무실점 호투를 해 5경기만에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시즌 첫 세이브를 올린 좌완 이승현이 포수 강민호에게 모자를 벗고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삼성라이온즈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2622033907977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두산 선발 알칸타라도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두산은 6회 2사 만루와 9회 2사 뒤 강승호와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시즌 2번째 영패를 안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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